미 국가정보국장 "북중러·이란 협력에도 공식 동맹 관계 못 미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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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이 협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네 나라 관계가 공식적인 군사동맹 수준으로 발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미국 정보당국 수장이 전망했습니다.
헤인스 국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도움이 필요한 러시아가 중국, 북한, 이란이 오랫동안 원했던 것을 들어주면서 비확산 규범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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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이 협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네 나라 관계가 공식적인 군사동맹 수준으로 발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미국 정보당국 수장이 전망했습니다.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 국장은 상원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북중러·이란이 양자 또는 3자 차원에서 협력을 강화해 개별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질서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헤인스 국장은 다만 4개국이 서로의 문제에 휘말리거나 피해를 볼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며 공식 동맹이나 다자 축에는 한참 미치지 못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그러면서 4개국 중 하나가 미국과 직접적으로 충돌하지 않는 한 협력이 점진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헤인스 국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도움이 필요한 러시아가 중국, 북한, 이란이 오랫동안 원했던 것을 들어주면서 비확산 규범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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