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김새롬 뿔났다···예비부부 사연에 “차라리 결혼 미뤄” (도망쳐)
장정윤 기자 2024. 3. 12. 07:00
방송인 김새롬이 예비부부에 조언을 건넸다.
11일 방송된 MBC ‘도망쳐: 대행 손절 서비스’에서는 예비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김새롬은 예비신부의 이야기를 전하며 “한달 전부터 예비신랑에게 책장에 있던 여행 잡지를 치워달라고 했다. 예비남편이 알았다고 답했지만 치우지 않았고 한달이 지나서도 치우지 않아 결국 버렸다. 그 이후 다음 날부터 남편이 대화를 하지 않고 있다. 결혼을 해야 할까요?”라고 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예비신랑이 소중하게 모아둔 여행잡지를 신혼집에도 가져왔는데 그걸 버렸다. 버리는 건 정말 말이 안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새롬은 “예비신랑이 너무 이기적이다”라며 “이 문제의 맥락이 남편이 갈등이 생겼을 때 입을 꾹 닫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하지만 김구라는 “예비신부가 책을 버려서 짜증이 났는데 다음날 딸기를 먹자고 하니 2차 가해다. 남편 분이 굉장히 쇼크를 먹은 것 같다”고 주장했고, 김새롬은 “아니다. 잘됐다. 차라리 결혼 미뤄야겠다. 싸우는 방식도 진짜 중요하다”고 답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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