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비 예보 있는데…코리안 몬스터, 계획대로 시범경기 KIA전 등판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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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한국 무대 복귀 후 첫 시범경기 등판을 예정대로 가질 수 있을까.
이후 류현진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한화 구단의 자체 청백전에 화이트 팀의 선발투수로 나서 한화의 현재이자 미래인 문동주(3이닝 무실점)와 선발 맞대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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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한국 무대 복귀 후 첫 시범경기 등판을 예정대로 가질 수 있을까.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4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치른다. 이번 일전은 또한 류현진의 한국 무대 복귀 후 첫 시범경기 등판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류현진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다. 묵직한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변화구, 정확한 제구력을 갖춘 그는 지난 2006년 한화 유니폼을 프로에 데뷔해 2012시즌까지 KBO리그 190경기(1269이닝)에서 98승 52패 1세이브 1238탈삼진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다.
최근 한화 복귀를 선택한 류현진은 일본 오키나와에 치러진 한화의 스프링캠프에서 두 차례 불펜 피칭과 한 차례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라이브 피칭을 마쳤을 당시 투구 수는 65구였으며,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39km를 찍었다.
이후 류현진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한화 구단의 자체 청백전에 화이트 팀의 선발투수로 나서 한화의 현재이자 미래인 문동주(3이닝 무실점)와 선발 맞대결을 가졌다. 성적은 3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총 46개의 볼을 뿌린 가운데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3km까지 측정됐다. 이재원에게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실점한 2회초만 제외하면 1회초와 3회초는 모두 삼자범퇴였다.
류현진 역시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청백전을 통해) 오늘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고 생각한다. (경기 후) 불펜에서 20구 정도를 더 던졌다. 다음 경기를 위해 투구 수를 더 늘리려 한다“며 ”힘이 아직 괜찮고 던질 능력이 있을 때 (KBO리그로) 온 것 같아서 스스로 만족한다. (대전 팬 분들도) 많이 반겨주셨다. 잘 돌아왔다 생각하고 있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류현진의 KIA전 선발 등판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12일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돼 있는 까닭이다. 특히 대전에는 오전 10시경부터 어느 정도의 빗줄기가 예고돼 있다. 많지는 않지만, 경기 개시 시각인 오후 1시까지 꾸준히 내린다면 무리할 이유가 없는 시범경기의 특성상 취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KIA전이 취소된다면 류현진과 한화의 계획은 꼬이게 된다. 당초 최원호 감독은 일찌감치 류현진을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정규리그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했다. 이를 위한 전제 조건은 12일 KIA전을 비롯해 1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등 두 차례 시범경기 등판이었다.
하지만 12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다면 13일은 휴식일로, 류현진은 14일 대전 KT위즈전에야 마운드에 설 수 있다. 전체적인 일정이 늦춰질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과연 류현진은 예정대로 23일 잠실야구장 마운드에서 LG 타자들을 상대할 수 있을까. 그의 개막전 출격에 날씨가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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