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윤진이 남편♥, 알고보니 두 얼굴의 다니엘 헤니.."확 깬다" ('동상2') [어저께TV]

김수형 2024. 3. 1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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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에서 배우 윤진이가 갓생부부 일상을 공개, 특히 엘리트 남편의 얼굴을 최초공개했는데, 남편의 반전 일상이 충격을 안기는 등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윤진이가 남편과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신사의 품격'에서 메아리란 역할로 사랑 받은 배우 윤진이는 진짜 현실판 신사인 남편에 대해 소개,남편이 Y대 출신이라며 “출중한 외모로 유명했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Y대 미남출신 남편이라는 것. 이어 남편에 대해 “ 나보다 4살 연상인 금융맨”이라고 했다. 현재 여의도에서 사모펀드 매니저로 김부장이라 소개한 윤진이 남편은 “직업 사모펀드란 소수 투자자 대상 펀드다. 더 자세히 말하면 현재 투자운용중인 기업회사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윤진이는 “저는 잘 모른다 처음엔 사기꾼인가? 싶었다”며 머쓱, “근데 월급이 잘 들어오더라. 보너스 월급도 있더라”리며 금융은 생소해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일보다 월급 관심이 있나보다”며 웃음 지었다.

.또 엘리트 남편은 다니엘 헤니 닮은 꼴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다니엘 근이’라는 것. 윤진이는 “외국인처럼 쌍꺼풀이 진해서 느끼하다”며 “매력에 빠져서 여기까지 왔다”고 했다. 이어 남편이 등장,이국적인 외모 눈길을 끌자모두 “외국인 같다, 젠틀맨 느낌”이라며 감탄했다. 혹시 혼혈인지 묻자 남편은 “단골질문, 해외 출장으로 비행기 타면 영어쓸 정도로 오해 받는다”라며 “저는 토종한국인, 본가는 경북 상주다”며 대반전 출신을 전했다. 이어 “유학도 간적 없다 서울 태생출신”이라 하자 모두 “아무리 봐도 홍콩, 뉴욕느낌”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세 사람의 초깔끔 하우스를 공개, 모두 “모델하우스 느낌이다”며 놀랐다. 경제서적 가득한 남편의 책장부터 출근할 때 입는 칼각 슈트도 눈길, 최우등 ‘Y대’ 상장까지 있었다. 두 사람은 “우리 집은 초심플하다”고 했다.특히 윤진이 남편은 “정돈되어 있어야 마음이 편하고 일도 더 잘된다. 아내가 살림과 육아도 완벽한 똑순이, 같은 종족같다. 갓생족이다”라며 매일 부지런하게 열심히 사는 ‘갓생부부’라 언급, “일 뿐만 아니라 열심히 사는 가치관 공통점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풀장착한 윤진이 남편은 영어공부를 하며 출근길에 올랐다. 또 출근 길에 윤진이 남편은 경제뉴스로 하루를 시작했다. 특히 지하철을 탄 모습. 윤진이 남편은 “결혼 전 택시를 탔는데 지금 택시비가 많이 올라, 한달에 백만원이다”며  “이제 나 혼자가 아니기 때문에 교통비 아끼려고 지하철로 출근 중이다”고 했다. 차가 있긴하다고. 이에 서장훈은 “방송이라고 지하철이냐”고 하자 윤진이는 “원래 지하철 탄다”며 웃음 지었다.

그 사이, 시모 찬스로 윤진이는 테니스 운동에 나섰다. 테니스로 9kg 감량했다는 윤진이는 “임신과 출산후 20kg 급격하게 쪘다변한 모습에 산후 우울증이 왔다. 거울 볼 때마다 내 자신이 너무 싫었다”라고 말했다.바쁜 업무로 남편이 육아휴직을 2주 뿐이 못 썼다기에 독박육아를 했다는 윤진이는 “낳자마자 신생아 케어를 오로지 홀로했다”며 집안에서 혼자 6개월간 고군분투했다고 했다.

윤진이는 “그때 남편이 6개월 지나니 너만의 시간을 가지라고 했다. 평소엔 육아헬퍼 이모님 도움, 가끔 시어머니 도움도 받는다”며 그렇게 운동하며 활력을 만들었다. 이어 윤진이는 운동 후 홀로 식당에서 혼자 밥을 즐겼다. 장어로 몸보신을 챙긴 것. 장어구이부터 장어탕까지 먹방에 돌입했다. 윤진이는 “육아를 위한 몸보신, 나만의 보상이다. 육아도 중요하지만 나도 중요하다. 보양식으로 내 몸도 힘나게 챙긴다”고 말했다. 이어 윤진이는 자신을 대신해 육아를 도와준 시모를 위해 장어를 포장해갔다. 센스있는 며느리 모습. 교대식사 루틴을 정하며 현명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홀로 남은 윤진이는 천기저귀에 포대기까지 아날로그식 육아에 돌입했다.이어 포대기에 딸을 등에 업고 천기저귀를 직접 삶았다. 이어 집안 청소도 깔끔하게 정리한 윤진이는 “열심히 해야 오늘 하루 잘 살았다는 느낌이 든다”며 또 한번 ‘갓생맘’ 모드를 보였다. 육아에 이어 윤진이는 남편을 위한 수육을 준비하며 바로 이어서 수제 이유식까지 제조했다. 아날로그 끝판왕을 보인 윤진이에 모두 감탄했다.

그 사이, 남편은 일을 마치고 집에 귀가했다. 딸을 보자마자 혀짧은 목소리로 딸에게 애교를 부린 남편.파자마 차림으로 머리띠까지 하고 등장해 폭소하게 했다 이에 패널들은 “누구냐, 확 깬다”며 쇼킹한 두 얼굴에 충격, “반전이 있다”며 폭소했다. 윤진이는 파자마 배바지가 일상인 남편에게 “멋짐 3초 봤다 배바지 하지마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은 “육아모드”라며 딸을 놀아주기 시작했다. 남편이 육아하는 사이, 윤진이가 남편을 위한 저녁식사를 완성했다. 윤진이는 “매일 저녁을 집에서 챙겨준다”고 했다. 그렇게 딸을 재운 후, 두 사람이 식탁에 마주하게 됐다. 기상 13시간만에 만난 두 사람. 남편은 “아내가 해준 것부터 먹겠다”며 사랑꾼 모습을 보이더니, “맛있다”며 감탄, 윤진이도 뿌듯해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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