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 D: 킬러 와이프 "버스트 쿨타임 감소 가치 알지?"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엘리시온 소속 신규 캐릭터 'D: 킬러 와이프(이하 D)'를 출시했다. D는 1버스트 지원형 타입에 코드는 작열인 스나이퍼 라이플 캐릭터다.
D의 스킬을 살펴보면 1스킬 '캄 스나이핑'은 풀 차지 3회 공격 시 자신에게 관통 특화를 부여한다. 풀 버스트 타임 시작 시 스나이퍼 라이플 소지 아군 전체에게 관통 대미지 13.55% 증가 버프를 준다.
2스킬 '어썰트 포메이션'은 풀 차지 8회 공격 시 아군 전체의 버스트 스킬 재사용 시간이 7초 감소하고, 풀 차지 5회 공격 시 아군 전체에게 공격 대미지 5.06% 증가 버프를 준다. 대미지 증가 버프는 10초간 유지된다.
버스트 스킬 '킬 더 타겟'은 조준선에 가장 가까운 적 1기에 최종 공격력의 269.28%만큼 추가 대미지를 주고 10초 동안 '타겟 섬멸' 효과를 부여한다.
타겟 섬멸 상태인 대상에게 아군의 일반 공격이 특정 부위에 명중하면 아군에게 이로운 효과를 준다. 파츠를 명중시킨 아군에게는 코어 대미지 16.26% 증가 버프를 주며, 본체를 명중 시킨 아군에게는 시전자 기준 공격력 12.19% 증가 버프를 건다.
D는 스나이퍼 라이플을 소지한 아군에게 대미지 관련 버프를 부여하는 지원형 캐릭터다. 동시에 니케에서 가장 중요한 버스트 쿨타임 감소 효과를 가졌다.
버스트 쿨타임 감소는 매우 가치가 높은 효과다. 거의 모든 캐릭터들의 핵심 능력이 버스트 스킬에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같은 딜러 조합이라도 버스트 횟수에 따라 대미지가 천차만별이라서 버스트 쿨타임 감소 캐릭터를 가장 선호한다.
스나이퍼 라이플을 소지한 아군의 관통 대미지를 증가시키는 효과도 굉장히 매력적이다. 1티어 딜러인 레드 후드, 앨리스와 함께 사용하면 높은 대미지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파티 조합 범용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콘텐츠에 따라 1티어 지원형 캐릭터인 '리타'와 D를 적절하게 분배해 유효 파티를 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는 리타와 볼륨, 도로시로 주력 파티를 구성했다면, 여기에 D까지 참전해 유효 파티 4개를 꾸릴 수 있는 셈이다.
타겟 섬멸 디버프도 매우 유용하다. 대상의 파츠를 명중시킨 아군은 코어 대미지가 증가하고, 본체를 명중시킨 아군은 공격력이 증가한다. 해당 버프는 10초간 유지되며, 두 효과를 중복으로 받을 수 있어 코어와 파츠를 모두 보유한 보스를 상대할 때 효과적이다.
다만 리타처럼 완전무결한 OP 캐릭터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먼저 관통 효과를 보유한 딜러가 아니라면 리타만큼 유의미한 대미지 상승효과를 보기 어렵다. 리타는 어떤 딜러를 조합해도 높은 버프 효율을 내는 반면, D는 특정 캐릭터를 기용해야 효율이 나온다.
또한 타겟 섬멸 효과로 인한 버프를 받기 위해서는 상대하는 보스가 파츠와 코어를 모두 보유해야 한다. 둘 중에서 하나만 없어도 코어 대미지 증가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없다.
정리하자면 D는 오랜만에 등장한 버스트 쿨타임 감소 캐릭터다. 또한 1티어 딜러 캐릭터들과의 시너지도 굉장히 우수해 콘텐츠에 따라 1~2군 파티에 기용 가능하다. 리타만큼 범용성이 넓지는 않지만, 조합에 따라 리타와 견줄 정도의 대미지 상승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D는 니케를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꼭 뽑아야 할 필수 캐릭터다. 신규 유저뿐만 아니라 기존 유저에게도 명함 획득을 적극 권장한다. 다만, 돌파는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니케는 기본적으로 돌파 효율이 높지 않은 게임이다. 특히 버스트 스킬의 공격력 증가 버프는 시전자 기준이다. 오버로드 장비 효과 또는 각종 버프 스킬로 상승된 공격력은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지원형 캐릭터는 자체 공격력 증가 스탯이 낮기 때문에 돌파로 얻는 이점이 크지 않다.
애정이 있는 유저가 아니라면 명함 정도만 챙기고 앞으로 나올 1.5주년 픽업 캐릭터를 위해 재화를 비축해두는 편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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