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자 “불같은 ♥이묵원, 날 강변에 두고 간 적도” (회장님네)
배우 강부자·이묵원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강부자와 이묵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강부자에게 “이묵원과 드라마에서 부부 역할을 해본 적 있냐”고 물었다.
강부자는 ‘상록수’에서 모자 연기를 한 게 처음이자 마지막 이었다고 했다. 그는 “(상록수) 이후론 절대로 같은 작품 안 했다. 난 유난히 그런(부끄러운) 걸 가린다. 나 때문에 (남편이) 손해 많이 봤다”고 전했다.
또 김수미는 강부자와 이묵원의 관계에 대해 “언니가 먼저 좋아했냐”고 물었고, 강부자는 “(이묵원이) 맨날 와서 옆구리 쿡쿡 찔렀다”고 회상했다.
또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강부자는 “9한번은) 강변을 지나갈때 (이묵원에게) 불만을 토로했더니 ‘그럼 내려’ 하더라. 그래서 ‘내려줘’ 했더니 한강에 내려놓고 가더라.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쳐다보니까 ‘나는 원래 여기서 내릴 사람이었어’하는 표정으로 있었다. 이묵원은 그런 사람이다. 절대로 사과 안 한다. 내가 꼭 빈다. 싸워봤자 같이 살아야 할 사람이니까 그냥 풀어야지”라고 말했다.
주위에서 ‘그럼 부부싸움 후 각방을 쓰냐’고 묻자 강부자는 “부부 싸움을 해도 각방을 쓰지 말자는게 내 지론이다. 다시 좋아지면 또 와야 하는데 부끄럽지 않냐. 안 가고 그 방에서 해결하는 게 낫다. 뒤돌아 잘망정 각방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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