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지루+그리즈만' 앙리가 부른다, 파리 올림픽 '와일드카드' 합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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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이 초호화 공격진을 구축할 전망이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12일(한국시간) "티에리 앙리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와일드카드 3명을 올림픽에 소집할 계획이며, 킬리안 음바페(25), 앙투안 그리즈만(32), 올리비에 지루(37)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은 '레전드' 앙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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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이 초호화 공격진을 구축할 전망이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12일(한국시간) "티에리 앙리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와일드카드 3명을 올림픽에 소집할 계획이며, 킬리안 음바페(25), 앙투안 그리즈만(32), 올리비에 지루(37)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는 여름 프랑스 파리에서 올림픽이 열린다. 대회 기간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다. 개최지 파리를 기준으로 1924 파리 올림픽 이후 정확히 100년 만에 개최되는지라 의미가 깊다.
프랑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은 '레전드' 앙리다. 앙리는 현역 시절 AS 모나코, 아스널, 바르셀로나 등에서 활약했으며, 프랑스 대표팀으로 123경기에 출전해 51골을 터뜨렸다. 프랑스와는 1998년 월드컵, 유로 2000, 2003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은퇴 후 지도자길에 접어들었으며 벨기에 대표팀 수석코치를 시작으로 모나코 감독, 앵팍트 드 몽레알 감독을 맡았다가 지난 2023년에 프랑스 U-21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올림픽 축구는 나이 제한이 존재하고, 이를 초과하는 '와일드카드'를 3명 뽑을 수 있다. 앙리 감독은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로 지루, 음바페, 그리즈만을 최우선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
지루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이다. A대표팀에서 129경기 56골 16도움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AC밀란에서 34경기 14골 9도움으로 건재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베테랑으로서 팀을 다잡는 역할을 해줄 수도 있다. 음바페는 설명이 필요 없는 선수다. 월드클래스 공격수이며 현재 프랑스 A대표팀에서 에이스다. 대표팀 기록은 75경기 46골 30도움이다. 마지막으로 그리즈만 역시 최고의 공격 자원으로 A대표팀에서 127경기 44골 38도움을 생산했다. 2023-24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36경기 18골 7도움을 터뜨렸다.
이렇듯 올림픽 금메달에 진심인 걸 확인할 수 있으며, 와일드카드 하나하나가 모두 대단한 선수들로 구성됐다. 물론, 아직 최종 확정은 아니나 선수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차출해 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음바페의 경우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한데, 일각에서는 계약에 파리 올림픽 차출 허가가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림픽에서 축구는 1908년부터 정식 종목이 됐다. 프랑스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건 1984 미국 LA 올림픽 한 차례였다. 100년 전인 19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우루과이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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