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종혁, "미혼 김민종 대신 날 부른 것 같아"…섭외 이유 분석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종혁이 자신을 섭외한 이유를 분석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3년 차 윤진이가 남편과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는 윤진이와 인연으로 나온 배우 이종혁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들도 다 유명하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 이에 이지혜는 "두 분이 12년 만에 재회를 한 건데 반가운 게 맞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종혁은 "드라마에서 아무 관계없는 사이였다. 수로형 동생 역할인데 거기서 난 되게 욕하고 싫어하는 역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사전 인터뷰에서 윤진이의 결혼 생활에 대해 "알아서 잘 살겠지. 나한테 묻지 마"라며 손절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실 결혼힌지도 몰랐다. 그리고 이 자리는 민종이 형을 불렀어야 되는 자리인데 형이 결혼을 안 해서 날 부른 거 같다"라고 했다.

이에 이지혜는 "미혼이 오기 힘든 자리다"라며 김민종을 섭외할 수 없는 이유를 밝혔고, 이종혁은 "그리고 사실 형이 재미도 없다"라고 했고 김구라는 "본인도 안다"라고 거들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