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더 이상 유명인과 ♥관계 맺고 싶지 않아" 이창수PD와 소개팅 '난색'[도망쳐]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유명인과의 소개팅에 난색을 표했다.
방송인 윤혜진, 김새롬은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에 스페셜 손절단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새롬은 "김구라 씨와 티격태격하지만 소개팅까지 시켜주는 사이라는데?"라는 김대호의 물음에 "아니 제가 구라 아저씨 유튜브에 나갔다가 '이제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입을 열었다.
김새롬은 이어 "그런데 구라 아저씨가 갑자기 막 '이 사람 어때?! 이 사람 어때?!' 하면서 자꾸 유명한 사람들을 보여주셔서 '난 더 이상... 유명한 사람과... 관계를 맺고 싶지는 않다...' 이래가지고 마무리를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소개를 해주려고 했던 사람이 KBS PD다. 새롬 씨 저번에 '라디오스타' 나왔을 때 그 얘기를 했어"라고 운을 뗐다.
김구라는 지난 1월 17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김새롬에게 "너 이창수 PD 눈 봤니? 얼마나 아이 같은데. 아주 순수한 사람이야"라고 공개 소개팅 주선을 한 바 있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이창수 PD가 그 방송을 보고 연락이 왔다! 너무 고맙다고"라고 전한 후 "그 친구도 PD 중에서 관종끼(?)가 있어. 머리 스타일이 새롬 씨 같아"라고 자신의 눈엔 이미 김새롬과 이창수 PD가 천생연분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들은 김대호는 "아나운서국에도 괜찮은 미혼이 있는데"라고 입을 열었고, 김새롬은 강하게 자신을 어필했다.
그러자 풍자는 "그런데 유명한 사람 싫다면서?"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김대호는 "아나운서는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냐?"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김구라는 "아니 이거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게, 봐봐. '난 유명한 사람이 싫다'라는 말에 자연스럽게 첫 번째 결혼이 떠오르잖아"라면서 "유명 부부들이 얼마나 잘 사는데. 이거는 잘못된 거지"라고 또다시 이창수 PD를 어필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MBC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는 몹쓸 인연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손절 대행 서비스'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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