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주전' CB→김민재와 함께 벤치 전락...그래도 불만 NO! "뮌헨에 계속 남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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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요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 생활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뮌헨 소식통인 '바이에르 인사이드'는 11일(한국시간) "지난 몇 주 동안 우파메카노가 시즌 종료 후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문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선수 본인은 이적을 고려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2년차부터 잘츠부르크의 주전 센터백으로 도약한 우파메카노는 시즌 후반기 다시 RB라이프치히로 이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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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다요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 생활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뮌헨 소식통인 '바이에르 인사이드'는 11일(한국시간) "지난 몇 주 동안 우파메카노가 시즌 종료 후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문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선수 본인은 이적을 고려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우파메카노는 "뮌헨을 떠날 계획이 없다. 나는 2026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또한 이 팀에서 동료들과 함께 뛰는 게 좋다. 뮌헨에 남고 싶고,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우파메카노는 1998년생 프랑스 출신 센터백이다. 유소년 시절에는 프랑스 무대에서 뛰었지만 2015-16시즌을 앞두고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로 이적했다. 첫 시즌에는 잘츠부르크의 위성구단인 하부 리그 소속 리퍼링에서 뛰었다.
2년차부터 잘츠부르크의 주전 센터백으로 도약한 우파메카노는 시즌 후반기 다시 RB라이프치히로 이적하게 됐다. 라이프치히와 잘츠부르크는 같은 모기업 '레드불'을 두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선수 이동이 비교적 자유롭다. 우파메카노는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특히, 3백과 4백 모두 능숙하게 소화했다.
이에 뮌헨이 관심을 드러냈다. 그리고 2021-22시즌을 앞두고 이적이 성사됐다. 우파메카노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 시즌에도 독일 분데스리가 29경기를 뛰었다. 그의 파트너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였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 수비진에 변화가 생겼다. 김민재가 새로 합류했다. 당초 김민재가 우파메카노를 밀어내고 더 리흐트와 주전으로 뛸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더 리흐트가 전반기 내내 부상으로 신음하면서 김민재, 우파메카노 조합이 주전으로 가동됐다.
다만 후반기 들어 입지가 바뀌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모두 벤치에 앉았고, 더 리흐트와 1월에 새로 합류한 에릭 다이어가 최근 연이어 선발 출전하고 있다. 우파메카노의 경우 라치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보훔과의 분데스리가 22라운드 경기에서 여달아 퇴장이라는 변수도 있었다.
이제 우파메카노는 김민재와 3옵션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러한 분위기와 맞물려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본인이 직접 루머를 일축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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