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비 또는 눈… “돌풍, 싸락우박 주의”

김민소 기자 2024. 3. 12.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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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리겠다.

저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이날 기상청은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내륙, 충남북서부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고, 오전에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오전부터 저녁 사이 상층(고도 5㎞ 상공)에 찬 공기가 지나가면서 대기 불안정성이 강해져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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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리겠다. 저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이날 기상청은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내륙, 충남북서부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고, 오전에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강원산지와 일부 강원내륙, 경북북동산지와 제주도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전북내륙과 경상권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일대에서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30㎜ ▲부산·울산·경남 5~20㎜ ▲대구·경북남부, 광주·전남, 전북 5~10㎜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도, 대전·세종·충남·충북,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5㎜ 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2~7㎝(많은 곳 10㎝ 이상) ▲강원 산지 1~5㎝ ▲강원내륙, 경북북동 산지 1㎝ 내외다.

특히 오전부터 저녁 사이 상층(고도 5㎞ 상공)에 찬 공기가 지나가면서 대기 불안정성이 강해져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초속 20m 이상(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서해안과 남해안에도 바람이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6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4도, 춘천 1도, 강릉 3도, 청주 4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4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0도, 춘천 10도, 강릉 7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남부·충남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밤에 일시적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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