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극장 데이트 중 눈물 쏟아 “남편은 안아주지 않는 성격”(짠한형)

이슬기 2024. 3. 1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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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이 남편의 시크한 성격에 대해 말했다.

이날 김하늘은 "몇 년 전에 극장에서 재개봉한 영화 '동감'을 남편과 다시 봤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다만 김하늘은 "제가 우니까 남편이 손을 잡아주더라. 근데 안아주진 않았다. 되게 시크한 성격"이라고 툴툴대 웃음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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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 ‘짠한형 신동엽’
사진=채널 ‘짠한형 신동엽’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김하늘이 남편의 시크한 성격에 대해 말했다.

3월 11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김하늘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김하늘은 "몇 년 전에 극장에서 재개봉한 영화 '동감'을 남편과 다시 봤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동감'은 21살 김하늘이 열연했던 히트작이다.

그는 "극장에서 다시 보는데 영화 시작부터 눈물이 흘렀다. 오프닝에서 제 이름이 나오는데 눈물이 쏟아졌다.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이었다. 21살 때 찍은 거니까 제가 25년 후에 보게 된 건데 느낌이 너무 이상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틋함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하늘은 "매 장면 그때가 생각이 나더라. 어떤 감정을 안고, 어떤 기분이었는지. 그때는 사실 너무 순수했다. 지금보다 계산 없이 연기할 때다. 눈물이 너무 났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김하늘은 "제가 우니까 남편이 손을 잡아주더라. 근데 안아주진 않았다. 되게 시크한 성격"이라고 툴툴대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김하늘은 지난 2016년 3월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2018년 5월 딸을 출산했다.

(사진=채널 '짠한형 신동엽')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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