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많던 인천·청주서도 청약 미달 나와… 미분양 아파트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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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은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이어지지 못한 브릿지 PF를 우려하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판매하지 못한 미분양 아파트를 우려해야 할 시기라는 지적이 나왔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업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 일부 서울 아파트 가격이 반등한다는 뉴스들이 있지만, 서울만 양호하다"면서도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부동산 수요는 좋지 않다. 기존에 미달이 발생하지 않았던 인천 검단, 청주에서도 미달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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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은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이어지지 못한 브릿지 PF를 우려하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판매하지 못한 미분양 아파트를 우려해야 할 시기라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한 주간 청약홈에서의 청약 결과가 10건 있었다. 이 중 서울과 부산을 제외한 지역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기존에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던 청주와 인천 검단에서도 미달이 발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주는 서울, 인천 송도, 울산, 분당, 용인, 이천, 지제, 안산, 대전 등 13건의 1순위 청약이 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청약홈 개편으로 3월에 분양 공고를 못 하기에 그 이전에 많이 쏟아낸 것이다. 서울·분당·안산은 1순위 마감을, 이외 지역에서는 미달이 전망됐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업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 일부 서울 아파트 가격이 반등한다는 뉴스들이 있지만, 서울만 양호하다”면서도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부동산 수요는 좋지 않다. 기존에 미달이 발생하지 않았던 인천 검단, 청주에서도 미달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분양 시장으로만 보면 시장은 나빠지고 있다. 오른 공사비가 분양가에 반영됐지만, 시장에서 그만큼 가격을 받아주지 못하고 있다”며 “매매 수요가 올라와 줘야 하는데, 오히려 매매가격이 떨어지고 있어서 매매 수요가 빠지고 전세수요로 전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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