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강도 행각 3명 검거‥금은방 털이 2인조 구속
[뉴스투데이]
◀ 앵커 ▶
대낮에 서울 강남의 한 상가에 침입해 강도를 벌인 혐의로, 30대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에서 금은방 유리를 부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던 일당은 구속됐습니다.
양소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오후 3시 반쯤, 이 건물에 입주한 사무실에 마스크를 쓴 남성들이 침입했습니다.
이들은 사무실 안에 있던 40대 남성의 목을 조르고 사무실을 뒤지며 금품을 훔치려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주변 CCTV 등을 추적해, 사건 발생 약 10시간 만에 30대 남성 세 명을 피의자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 미추홀구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2명이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어제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내줬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새벽, 헬멧을 쓴 채 금은방 유리문을 둔기로 부수고 침입해 30초 만에 귀금속 7천만 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문상/피해 금은방 주인 (3월 6일 데스크 리포트)] "자다가 놀라서 일어나서 지팡이 짚고서 창문을 열어보니까 사람은 안 보이고, 앞에 유리만 깨져서 하얗게 부서진 유리가 쌓여 있더라고요. '아. 이건 털렸구나, 큰일 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도주로를 추적해 사건 열흘 만인 지난 9일 이들을 붙잡았으며, 훔친 귀금속 5점을 함께 발견해 압수했습니다.
도로변에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어제 오후 8시 반쯤, 인천 미추홀구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 방향 문학나들목 근처에서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50대 운전자가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고, 사고를 수습하느라 약 1시간 동안 일부 차로가 통제됐습니다.
MBC뉴스 양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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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78931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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