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폭주 저지"‥"패륜 정권 심판"
[뉴스투데이]
◀ 앵커 ▶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폭주를 저지하겠다며 수도권에서, 서울 편입 같은 지역밀착형 공약을 강조했고, 민주당은 충청권에서 정권심판론을 본격 내세웠습니다.
제3지대도 일제히 총선깃발을 올렸습니다.
손하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야당 강세지인 경기 고양을 찾았습니다.
서울특별시 편입과 경기북도 신설을 이른바 '원샷법'으로 한 번에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고양의 미래를, 고양의 미래를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 저희가, 저희 국민의힘이 여러분께 잘하겠습니다!"
한 위원장은 총선 30일을 앞두고, 거대 야당인 민주당의 폭주 저지를 기치로 내세웠습니다.
여당의 실행력을 강조하는 '지금! 합니다'를 총선 슬로건으로 내세운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이 선거대책위원장을 겸해 전면에 나서는 방안을 유력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표심이 유동적인 이른바 '스윙보터' 충남을 찾아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윤석열 정부를 기본 윤리도 안 지키는 '패륜 정권'으로 규정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이 독재정권 반드시 4월 10일 심판합시다 여러분! 이 심판선거의 중심은 바로 충청입니다!"
이태원 참사·채상병 사건·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명품가방 수수·주가조작 의혹을 앞글자를 따 '이채양명주 5대 실정'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특히 채상병 순직 사건 당시 국방부 차관이었던 신범철 후보가 국민의힘의 공천을 받은 천안을 찾아 공세를 집중했습니다.
개혁신당은 경북을 제외한 모든 광역시·도에 후보자를 공천하면서 지역구 3자 구도 진용을 본격화했습니다.
새로운미래는 김종민 공동대표와 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 의원이 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비례대표 지지율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비례대표 후보로 자신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손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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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78929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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