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통상본부장, 협력·통상 현안 논의 위해 미국 출국

오는 15일까지 워싱턴 D.C.서 FTA 이행 현황 점검
미국 주요기업과 투자 협력방안 논의 예정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4.3.5/뉴스1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협력 이슈와 통상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2일 미국 출국길에 오른다.

정 본부장은 오는 15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 머무른다.

정 본부장은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3년 만에 '제7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열고 FTA 이행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미국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애로를 점검하고 써모피셔, GM, 쉐브론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을 만나 바이오, 수소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 투자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반도체법 및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인센티브 등 주요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해 미 행정부와 의회 핵심 인사들과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4월 한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마련된 한미 첨단산업·공급망 협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협력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