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이 똑 닮은 시모 공개 “반말 사용+신혼집 비밀번호 공유” (동상이몽2)[어제TV]

유경상 2024. 3. 1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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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이가 똑 닮은 시모와 반말을 사용하고 신혼집 비밀번호까지 공유해 모녀지간으로 오해 받았다.

윤진이는 "어머니는 전날 톡을 하신다. '내가 비번 누르고 들어갈게. 일찍 갈 거니까' 하신다. '알았어 엄마' 하면 비밀번호 치고 들어오신다"며 "(시)엄마가 자주 도와주신다. 제가 컨디션이 안 좋고 그러면 엄마에게 먼저 문자로 SOS 친다. 힘드니까 와달라고 하면 흔쾌히 해주신다. 엄마가 자주 오시면 좋겠다. 이기적인 마음이지만. 육아가 너무 힘들다"고 시모에게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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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윤진이가 똑 닮은 시모와 반말을 사용하고 신혼집 비밀번호까지 공유해 모녀지간으로 오해 받았다.

3월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3년차 배우 윤진이 김태근 부부가 합류했다.

배우 윤진이의 남편은 다니엘 헤니를 닮은 여의도 금융맨으로 사모펀드 매니저. 윤진이는 금융에 대해 잘 모른다며 “월급이 잘 들어오더라”고 남편 직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딸 제이는 11개월로 결혼 준비 중에 생겼다고. 아이를 키우는 신혼집은 모델하우스처럼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부부의 일상은 남편이 새벽에 홀로 기상해 지하철을 타고 출근한 후 윤진이와 딸이 잠든 집에 누군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오는 모습. 윤진이와 닮은 외모로 친정엄마 의심을 받은 인물의 정체는 시어머니. 시모는 며느리를 위해 7첩 반상을 차려놓고 깨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진이가 아기를 낳고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토로하자 시모는 자신의 과거도 언급했고, 윤진이는 “엄마 너무 예뻤지”라며 반말로 응수했다. 시모의 젊은 시절은 윤진이와 더 닮은 모습. 시모는 “딸이 호주에서 온다. 딸을 많이 봐야 1년에 한두 번. 내가 가지 않으면 볼 수가 없다”며 친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윤진이 시모는 “딸은 지금 호주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며 “남들은 며느리가 딸이 될 수 없고 사위가 아들이 될 수 없다고 하는데. 딸이 외국에 있으니까 딸 같고. 며느리 친정이 지방에 있어 안쓰러웠다. 딸이 여기 없어 애착이 더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자로 누워 자다가 시모가 차려준 밥을 먹는 윤진이의 모습에 이종혁은 “저 정도는 10년 넘게 돼야 한다”며 놀랐고 서장훈은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오는 건 좀”이라며 놀랐다. 이현이는 “저희는 같은 아파트 살아 먼저 알려드렸다. 편하다. 저도 윤진이 스타일이다. 아무 때나 오시라고”라며 윤진이에 공감했다.

윤진이는 “어머니는 전날 톡을 하신다. ‘내가 비번 누르고 들어갈게. 일찍 갈 거니까’ 하신다. ‘알았어 엄마’ 하면 비밀번호 치고 들어오신다”며 “(시)엄마가 자주 도와주신다. 제가 컨디션이 안 좋고 그러면 엄마에게 먼저 문자로 SOS 친다. 힘드니까 와달라고 하면 흔쾌히 해주신다. 엄마가 자주 오시면 좋겠다. 이기적인 마음이지만. 육아가 너무 힘들다”고 시모에게 애정을 보였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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