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너 싸움 잘해?” 분노 조절 안 되는 남편에 일침 (물어보살)[결정적장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서장훈은 분노 조절이 안 되는 남편에게 따끔한 경고했다.

3월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43살 동갑내기 부부가 분노 조절 문제로 찾아왔다.

43살 아내는 “신랑이 분노조절이 잘 안 돼 너무 힘들다”며 “자기만의 룰이 있는데 제가 따라주지 않으면 1에서 10으로 가버린다. 다짜고짜 화를 낸다”고 말했다.

남편은 배달음식점을 하고 아내는 한의원에서 일하는 상태. 아내는 한의원에서 일하면서도 남편 일을 돕고 있었고 “누가 주차를 잘못하면 왜 여기 하냐고 화를 낸다”고도 말했다. 서장훈은 “너 그러다 임자 만나면 어떡하려고 하냐”고 경고했다.

아내가 “저도 그게 걱정이다. 나쁜 사람 만날까봐”라고 염려하자 서장훈은 “나쁘고 좋은 사람을 떠나서 너 뭐 싸움 잘해? 뉴스 보면 별 일이 다 있다. 들고 있던 걸로 찌르면 큰일나지 않냐”고 일침 했다. 이수근은 “아내가 같이 있다가 불이익 당하면 어떻게 하려고 하냐”며 아내도 걱정했다.

아내는 “제가 그럴 때 하지 말라고 하면 저한테 난리가 난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바보 같은 짓이다. 너와 제일 가까운 와이프에게 욕하고 소리 지르는 게 제일 바보 같은 일”이라고 꼬집었다.

아내는 남편 분노의 원인으로 “부모님이 자주 싸우셔서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봤고, 남편 역시 “부모님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다”고 털어놨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부모님의 불화 과거는 잊고 두 사람의 미래를 보면서 살라고 당부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