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슈퍼 주총 위크’… 371개사 연다

이도형 2024. 3. 1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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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주총회 시즌이 개막한 가운데, 다음주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다수 상장사가 정기 주총을 연다.

3월 셋째주가 사실상 올해 슈퍼 주총 위크인 셈이다.

11월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사 2614개사 중 371개사가 오는 18∼22일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21일에는 대한항공, LG유플러스, LG이노텍, 대신증권, 롯데정밀화학 등의 주총이 열리고 22일에는 BNK, KB, 메리츠, 우리, 하나 등 다수 금융지주들과 풍산 등의 주총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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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삼성전자·21일 현대차 주총
21·22일에 142개사 집중 개최

3월 주주총회 시즌이 개막한 가운데, 다음주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다수 상장사가 정기 주총을 연다. 3월 셋째주가 사실상 올해 슈퍼 주총 위크인 셈이다.

11월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사 2614개사 중 371개사가 오는 18∼22일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202개사, 코스닥 시장에서는 오스템 등 164개사, 코넥스 시장 상장사 5개사다.
주총장에 입장하는 주주들의 모습. 연합뉴스
특히 오는 21일과 22일에는 각각 142개사의 주총이 집중 개최된다. 21일에는 대한항공, LG유플러스, LG이노텍, 대신증권, 롯데정밀화학 등의 주총이 열리고 22일에는 BNK, KB, 메리츠, 우리, 하나 등 다수 금융지주들과 풍산 등의 주총이 예고됐다.

국내 주식시장의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주총 일은 오는 20일이다. 삼성SDI삼성에스디에스삼성전기삼성카드 등 다른 삼성그룹 계열사 주총도 20일 열린다. 삼성생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증권 등의 주총은 21일 열린다. 현대차 주총도 21일로 예고됐다. 그룹 계열사 주총도 이 시기 몰려 있어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20일, 현대건설은 21일 열릴 예정이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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