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흐리고 5㎜ 비…낮 8~11도 서해안 강풍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12일 화요일 전북특별자치도 하늘은 흐리고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에 남부 서해안부터 약한 비가 시작돼 오전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저녁까지 가끔 비(동부 산지 눈)가 오겠다.

이번 비는 구름이 산발적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상층(고도 5㎞ 상공)에 찬 공기(영하 30도 이하)가 지나면서, 불안정이 강해져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출근시간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시간은 1~4도로 어제보다 4~5도 높고, 낮 최고시간은 8~11도로 어제보다 1~2도 높겠다.

지역별 최고기온은 진안 8도, 군산·정읍·부안·고창·진안 9도, 전주·무주·임실·익산·김제 10도, 완주·남원·순창 11도다.

오후부터 서해안에는 바람이 순간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대기질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초미세먼지 '나쁨' 단계다.

국립해상조사원 제공 군산항 물때는 목사리로 간조는 오전 11시9분(-33㎝)이고, 만조는 오후 4시47분(702㎝)이다. 일출은 오전 6시49분이고 일몰은 오후 6시39분이다.

달의 인력이 강해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져 해안에서는 저지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서해남부먼바다에는 오후부터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내일(13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2~영상 1도, 낮 최고 10~13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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