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의 안식처' 양산 반려동물지원센터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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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오는 13일부터 5월12일까지 반려동물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반려동물클러스터 조성'의 거점으로써 농업기술센터 인근 3325㎡ 부지(동면 석산리 398)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54㎡ 규모로 지난해 10월 말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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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13일부터 5월12일까지 반려동물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반려동물클러스터 조성'의 거점으로써 농업기술센터 인근 3325㎡ 부지(동면 석산리 398)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54㎡ 규모로 지난해 10월 말 준공됐다.
시는 준공 이후 오랜 기간 장애 없는 환경(Barrier Free, BF) 인증 등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이번 시범운영의 시기와 내용 전반을 신중히 결정했다. 운영 중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해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구에서 이용신청서를 작성한 후 동물 크기에 따라 구분 운영되는 실내외 놀이터와 목욕시설, 공용공간인 산책로, 입양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 등 필요할 때 휴일에도 운영할 수 있으며 양산시 누리집을 통해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동물등록과 필수 예방접종을 완료한 3개월령 이상의 개의 소유자 및 예비 소유자이다. 단 동물보호법상 맹견 및 각각의 잡종, 질병이 있거나 발정 중인 개체, 공격성이 강한 개체 등은 안전을 위해 출입이 금지된다.
시는 반려동물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조속한 정식 개관을 통해 동물보호 및 유기동물 입양, 동물 돌봄 상담·교육 등 건전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중추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반려동물지원센터를 통해 비반려인 등과의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고 동물 유기 및 학대 방지를 넘어 복지 요소를 강화하는 한편, 반려동물 관련 산업 및 전문가 육성 등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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