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손흥민, 3월 태국과 2연전 호출…황선홍, ‘탁구 게이트’ 정면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카타르아시안컵 기간 물리적 충돌을 빚은 손흥민(32·토트넘)과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3월 태국과 치를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 나설 축구국가대표팀에 뽑혔다.
황선홍 대표팀 임시 감독은 1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과 이강인이 포함된 엔트리를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선홍 대표팀 임시 감독은 1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과 이강인이 포함된 엔트리를 공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안컵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독일)을 경질한 뒤 정해성 위원장 체제의 새 전력강화위원회를 꾸려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끄는 황 감독에게 3월 A매치에 한해 임시로 대표팀 지휘봉을 맡긴 바 있다.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이강인의 발탁 여부였다. 64년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 기회가 좌절된 요르단과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이강인이 손흥민과 충돌한 사실이 더 선 등 영국 대중지들의 보도로 뒤늦게 알려져 큰 논란을 빚었다. 당시 이강인이 포함된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치다가 이를 제지하던 손흥민 등과 마찰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손가락이 탈골됐고, 이강인을 향한 여론은 급격히 차가워졌다.
황 감독은 정면돌파를 택했다. “둘과 소통을 했다. 이강인은 팀원과 팬들에게 사과하길 원하고, 손흥민은 후배를 보듬고 ‘함께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지금 뽑지 않으면 상황은 미룰 수 있으나 문제가 해결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계속될 부정적 여론에 대해선 “공감하나 결정은 내가 했다. 항상 대표팀 내 문제는 있었다. 이를 얼마나 빨리 푸느냐가 중요하다. 운동장(대표팀)에서 벌어진 일은 안에서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남장현 스포츠동아 기자 yoshike3@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흥국, 박정희 前 대통령-육영수 여사 다큐 영화 제작자로
- 김희정, 운동으로 다진 근육질 바디…흘러넘치는 건강미 [DA★]
- “설렘 반 기대 반”…박지환, ‘SNL 코리아5’ 호스트 나선다
- '아시안컵 논란' 이강인, 황선홍호 승선 '주민규 첫 발탁'
- 린가드, FC서울 홈 데뷔전에 5만1670명 구름 관중 …최다관중 신기록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DA★]
- 기은세, 이민정 이혼 승소 돕는다…프로 변호사 변신 (그래, 이혼하자)
- 김정민, 月보험료 무려 600만원…형편도 빠듯해 ‘심각’ (미우새)
- “가슴 만져 봐도 돼요?” 구남친 발언에 구여친도 ‘어이 상실’ (구남친클럽)
- 나나, 전신 문신 지우고 매끈한 바디라인…모델 포스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