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고속철도는 우리!" 국토부, 지자체 상대 'x-TX' 설명회 개최

조성준 기자 2024. 3.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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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의 선도 사업인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와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에 이은 추가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자체, 업계와 소통에 나선다.

문희선 국토부 철도투자개발과장은 "CTX와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가 정상 추진 중이며 다른 권역도 각 지자체에서 사업발굴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지자체가 지역 상황에 맞는 사업을 찾는 데 이번 설명회가 도움이 될 것이다. 정부도 지자체의 x-TX 추가사업 발굴을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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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의 수도, 대전'를 주제로 열린 열두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부가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의 선도 사업인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와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에 이은 추가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자체, 업계와 소통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지방자치단체 철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들 대상으로 광역급행철도·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원체계를 안내해 지자체가 추가 사업을 발굴하도록 하는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의 후속 조치다. 경상북도, 충청북도,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세종특례시 등 지자체 담당자들이 약 30명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하는 이들은 관련해서 설명을 이어갈 예정이다. 민자철도관리지원센터는 철도 정책과 업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존 광역철도보다 빠른 속도(180km/h)로 대심도(40m 이상 깊이)를 통과하는 사업의 특성과 비수도권 지방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국가철도공단(KR)은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절차와 공단의 역할을 설명한다. 업계대표로 참석하는 SOC(민간투자 협의체)포럼은 민자철도사업 추진 사례로 신안산선 2단계(여의도-서울역) 사업의 추진배경과 경과를 설명한다. 지자체에서 추가 사업 발굴 시 사업의 중요성, 업계와의 소통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문희선 국토부 철도투자개발과장은 "CTX와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가 정상 추진 중이며 다른 권역도 각 지자체에서 사업발굴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지자체가 지역 상황에 맞는 사업을 찾는 데 이번 설명회가 도움이 될 것이다. 정부도 지자체의 x-TX 추가사업 발굴을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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