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대어 핫한 ★들…매니저와 손잡고 1인 신생 기획사行 봇물
[뉴스엔 권미성 기자]
최근 스타들의 1인 기획사 설립 혹은 신생 기획사 이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와 열애 중인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남자 스타는 단연 이재욱이다. 카리나와의 공개 열애 이후 파급력이 대단하다.
이재욱은 지난 2018년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했다. 당시 같은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현빈의 소속사 관계자가 그를 눈여겨보면서 데뷔작을 통해 소속사가 생겼고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조연부터 시작해 현재 주연급 배우까지 차근차근 성장해 왔다.
이후 이재욱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어쩌다 발견한 하루',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도도솔솔라라솔' 그리고 '환혼' 1, 2를 통해 얼굴도장을 찍었다. 또 최근에 '이재, 곧 죽습니다' 등에서 활약하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았다.
이재욱은 2021년 4월 씨제스 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세 배우로 거듭났으며 오는 4월을 끝으로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만료한다. 씨제스 스튜디오와 결별 이후 본격적으로 홀로서기를 통해 여러 방면에서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2년부터 12년간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몸담았던 나인우는 소속 매니지먼트 이사와 함께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다. 나인우가 입대를 앞두고 홀로서기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1994년생 미필인 나인우는 올해 입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소속 이사는 나인우와 동행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나인우는 2013년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철인왕후', '달이 뜨는 강', '클리닝 업', '징크스의 연인',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영화 '그녀의 버킷리스트', '동감' 등에 출연했다. 2022년에는 KBS 2TV 예능 '1박 2일'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허당미를 선보여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나인우가 이사와 손을 잡고 설립한 소속사는 나인우만 소속된 1인 기획사로만 운영될 것인지 추가적인 아티스트의 영입이 있을지는 고민 중인데 추구하는 방향성과 뜻이 맞는 아티스트가 있다면 새롭게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안효섭도 오랜 인연의 매니저와 1인 기획사 더프레젠트컴퍼니를 설립했다. 안효섭과 데뷔 전부터 함께한 매니저가 공동 설립한 회사로 '지금을 사는 우리, 오늘을 만드는 즐거움'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손석구, 변요한도 매니저와 독립해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손석구가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결별 후 함께 일해온 매니저와 함께 독립해 독자 행보를 걷고 있다. 샛별당과 전속계약이 만료돼 샛별당에서 함께 일해온 매니저와 함께 당분간 독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손석구는 2017년 미드 '센스8 시즌2'로 데뷔해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쉼 없는 연예 활동을 펼쳐왔다. 드라마 '최고의 이혼', '60일, 지정생존자', '멜로가 체질',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왔다. 이후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넷플릭스 'D.P' 시리즈, 디즈니+'카지노' 시리즈, 영화 '범죄도시2'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변요한은 지난 3월 14일 오랜 매니저와 함께 독립해 신생 소속사 팀호프(TEAMHOPE)와 새출발했다. TEAMHOPE는 희망을 꿈꾸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배우들의 다양한 활동을 열정적으로 지원하고 미래가 기대되는 신인 배우를 발굴하며 건강한 콘텐츠를 매개로 대중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비전으로 설립됐다. 특히 변요한과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매니저가 설립하고 뜻을 함께하는 구성원들이 의기투합한 신생 기업이다. 변요한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TEAMHOPE의 첫 번째 배우로 합류했다.
변요한은 TEAMHOPE와의 새출발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공개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육사 출신의 엘리트로 대한민국을 산업 국가로 만들고자 국가재건 사업을 추진하는 열정적인 청년 김산으로 출연한다. 또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그녀가 죽었다', 드라마 '블랙아웃'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배우가 1인 기획사에서 활동할 경우 연기자 한 명에게 매니지먼트를 최대한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 1인 기획사로 향한 배우들은 대부분 오랫동안 함께한 매니저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한 사례가 많았던 터.
1인 기획사로 시작했지만 1인 기획사에서 멈추지 않는 사례도 많다. 배우 김수현이 속해 있는 골드메달리스트도 시작은 1인 기획사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라이징 스타' 최현욱, 설인아, 이채민, 정한설, 김수겸 등 여러 배우가 소속돼있다.
이뿐만 아니라 이제훈 또한 1인 기획사 컴퍼니온을 설립한 뒤 동료 배우 이동휘, 김은비 등을 영입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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