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2월 CPI 주시하며 혼조 마감…S&P 0.11%↓(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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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주시하며 혼조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6.97포인트(0.12%) 오른 3만8769.66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2월 CPI는 12일 발표된다.
월가 전문가들은 2월 헤드라인 CPI가 전년 대비 3.1%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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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미국 2월 CPI 발표…연준, 20일 금리 결정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주시하며 혼조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6.97포인트(0.12%) 오른 3만8769.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74포인트(0.11%) 내린 5117.95에 폐장했다.
나스닥지수는 65.84포인트(0.41%) 빠진 1만6019.27에 장을 닫았다.
정보 기술주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5% 이상 하락했고,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는 2% 떨어졌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이 급격하게 뛴 이후 더 많은 상승 여력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두 종목 모두 타격을 입었다.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도 4.4% 하락했다.
미국 2월 CPI는 12일 발표된다. 월가 전문가들은 2월 헤드라인 CPI가 전년 대비 3.1%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월 대비로는 1월의 0.3% 상승에서 오른 0.4% 상승이 예상된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7%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있는 만큼, 시장은 인플레이션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FS인베스트먼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라라 레임은 CNBC에 "결국 시장은 연준이 올해 금리를 대폭 인하할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지나치게 낙관하고 있는 것 같다"며 "2월 인플레이션 지표는 연준이 신중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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