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MBC '바이든·날리면' 보도에 과징금 확정
김동욱 2024. 3. 12. 05:48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MBC의 이른바 '바이든, 날리면' 자막 논란 보도와 관련해 과징금 부과를 확정했습니다.
방심위는 어제(11일) 전체회의에서 해당 내용을 다룬 MBC에 대해 방송심의소위원회 의견과 같이 법정제재 최고 수위인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습니다.
관련 보도와 관련해 YTN에는 '관계자 징계', OBS와 JTBC에 대해서는 '주의'를 각각 의결했습니다.
이번 전체회의에는 야권 위원 2명이 복귀하면서 징계 수위를 놓고 공방이 오갔지만, 여권 우위 구도에서 이같이 확정지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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