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자 “6·25 전쟁 후 금수저→흙수저 됐다” 기름집 불타버린 사연 (회장님네)[결정적장면]

하지원 2024. 3. 1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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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부자가 유복하게 태어났지만, 전쟁 이후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강부자는 과거 동네 부자의 상징 기름집 딸이었다고 알렸다.

강부자는 "우리집도 부자였다"며 "그런데 10살에 6·25 전쟁이 일어났다. 피난도 안 가고 추석 맞이로 기름과 장작을 한 아름 준비했었다. 그랬는데 전쟁이 나니까 동네에 폭탄이 떨어져서 기름집이 불타버렸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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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강부자가 유복하게 태어났지만, 전쟁 이후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고 밝혔다.

3월 11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강부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부자는 과거 동네 부자의 상징 기름집 딸이었다고 알렸다. 강부자네 기름집은 기름을 수출하며 큰돈을 벌었다고 한다.

강부자는 "우리집도 부자였다"며 "그런데 10살에 6·25 전쟁이 일어났다. 피난도 안 가고 추석 맞이로 기름과 장작을 한 아름 준비했었다. 그랬는데 전쟁이 나니까 동네에 폭탄이 떨어져서 기름집이 불타버렸다"고 털어놓았다.

강부자는 "금수저로 태어났다가 은수저, 흙수저가 됐다"고 덧붙였다.

강부자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기름집 하면 옛날 어릴 때 생각이 난다"며 "그때로 한 번만 다시 돌아가 봤으면 좋겠다. 그때 우리 엄마하고 친구분들이 한번 모이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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