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급발진 “결혼하면 이문세 축가 부탁” 친분 플러팅 결과는? (조선의 사랑꾼)[어제TV]

[뉴스엔 하지원 기자]

심현섭이 친분 플러팅으로 소개팅녀를 사로잡았다.

3월 1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혜진의 코칭 하에 부산에서 101번째 소개팅에 도전하는 심현섭의 모습이 공개됐다.

첫 번째 만남에서 애프터 신청에 성공한 심현섭은 소개팅녀가 일하는 호텔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카페에서 티타임을 가졌다.

소개팅녀는 "(스트레스 풀려고) 노래도 하고 혼자 춤도 춘다"며 "집에서 할 때도 있고, 고객님들 안 계실 때는 텅 빈 로비에서 하기도 한다"고 일상을 전했다.

심현섭이 노래 취향에 관해서 묻자, 소개팅녀는 "발라드 좋아한다. 이은미 언니 노래 좋아하고, 옛날 노래는 다 좋아한다. 요즘은 이문세 노래"라고 밝혔다. 소개팅녀는 노래방 애창곡이 이은미의 '애인있어요'라고 알리며 즉석 라이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심현섭은 소개팅녀의 수준급 노래 실력에 "가수시네"라며 감탄했다. 이어 심현섭은 "이문세 선배 좋아하신다고요?"라며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를 답가로 불러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심현섭은 "제가 문세 형님하고 조금 친하다"며 "혹시 짝이 생겨서 결혼하게되면 축가를 부탁해볼까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국진은 "저 정도면 마음에 든 거 아니냐. 개그가 없어지니까 사람이 보인다"고 했다.

나아가 심현섭은 "저녁은 누구랑 먹냐"며 애프터 신청에 이은 삼프터 신청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개팅녀가 "오늘 저녁은 다이어트 하려고"라고 하자 심현섭은 "저도 그렇게 막 과식하고 그럴 생각은 없다. 저녁에 가볍게"라며 다시 만남을 제안했다.

이에 소개팅녀는 "그러죠"라며 수락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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