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주장 엔도 미쳤다! ‘로드리랑도 막상막하’... 클롭도 인정 “완벽하게 월드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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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와타루가 PL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로드리에게 꿇리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는 11일(한국 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기장 한가운데서 벌어지는 치열한 공방전이라는 제목과 함께 로드리와 엔도의 기록을 비교했다.
리버풀로 이적한 엔도는 시즌 초반에는 리그의 템포와 리그의 다른 성향을 적응하지 못하며 매 경기 비판을 들었다.
엔도와 함께 리버풀은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으며 클롭의 마지막 시즌을 우승으로 장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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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엔도 와타루가 PL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로드리에게 꿇리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는 11일(한국 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기장 한가운데서 벌어지는 치열한 공방전이라는 제목과 함께 로드리와 엔도의 기록을 비교했다.
엔도는 현재 일본 국가대표의 핵심 미드필더이자 캡틴이다. 소속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그는 센터백과 라이트백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전천후 미드필더다. 수비력이 뛰어난 그는 수비라인으로 내려와 후방 빌드업을 주도하는데 패싱력이 상당히 좋아 경기 조율을 담당한다.
일본 J리그와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한 그는 그의 활약을 바탕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다. 그 당시 2부리그였던 슈투트가르트의 중원을 책임지며 첫 시즌부터 에이스로 활약해 팀을 1부리그로 승격시킨다.
2021/22 시즌과 지난 시즌은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바뀌었다.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팀을 이끌고 있는 그는 21/22 시즌 팀이 강등당할 수 있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후반 막판 추가 시간에 앞서가는 골을 넣으며 강등에서 구해냈다.
리버풀은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로메오 라비아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결실을 거두지 못했었다. 두 선수 모두 첼시를 선택했기 때문이었는데, 엔도의 경우는 달랐다. 슈투트가르트는 계속해서 재계약을 원하고 있었지만, 이것이 선수의 마음을 바꾸지는 못했다. 결국 엔도는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로 이적한 엔도는 시즌 초반에는 리그의 템포와 리그의 다른 성향을 적응하지 못하며 매 경기 비판을 들었다. 또한 거친 파울도 많이 했고 부정확한 패스 미스들을 보여주며 주전에서도 밀렸었다.
하지만 차츰차츰 리그에 적응해 가면서 자신이 슈투트가르트 시절에 보여줬던 퍼포먼스들을 보여줬고 리그 중반부터는 중원의 살림꾼 역할을 하면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비교적 적은 이적료에 비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팬들은 엔도를 점점 극찬하기 시작했다.
리버풀은 11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맨시티는 선제골을 넣었지만 시종일관 끌려다녔다. 또한 엔도는 로드리와의 맞대결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엔도는 이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95%의 패스 성공률, 1번의 기회 창출, 3번의 공격 지역 패스, 2번의 걷어내기, 2번의 가로채기. 6번의 리커버리, 80%의 지상 볼 경합 성공률, 100%의 공중볼 경합 성공률을 보여주면서 평점 7.5점을 기록했다.
클롭은 경기가 끝난 후 BBC와의 인터뷰에서 “31살의 일본 주장과 계약하고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선수가 될 거라고 기대할 수 있었을까? 여러분은 월드클래스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결코 알지 못했지만, 바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라고 말했다.
엔도와 함께 리버풀은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으며 클롭의 마지막 시즌을 우승으로 장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뛰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미어리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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