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포근하지만 전국 비

차화진 기자 2024. 3. 12.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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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국 최저 기온이 영상권에 머물며 비교적 포근할 전망이다.

다만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오후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평년(최저기온 -4~4도, 최고기온 9~13도)보다 기온이 높아 비교적 따뜻할 것으로 보인다.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내륙, 충남 북서부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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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새벽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린 지난 7일 오후 서울 청계천에 산수유가 활짝 피어 있는 모습. /사진=뉴스1
12일 전국 최저 기온이 영상권에 머물며 비교적 포근할 전망이다. 다만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오후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6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가 예상된다. 평년(최저기온 -4~4도, 최고기온 9~13도)보다 기온이 높아 비교적 따뜻할 것으로 보인다.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내륙, 충남 북서부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내릴 수도 있다. 이번 비는 오후 6시 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원 남부와 충북 전북 동부, 경상권, 제주에는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11~12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충청에 5㎜ 안팎, 전라권 5~10㎜, 부산과 울산, 경남에 5~20㎜, 대구, 경북 남부에 5~10㎜, 경북 북부와 울릉도·독도 5㎜ 안팎, 제주 10~30㎜다. 눈으로 쌓일 경우 강원 산지에 1~5㎝, 강원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에 1㎝ 안팎, 제주 산지에 1~5㎝가 예상된다.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면서 국지적으로 구름이 발달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 서해안과 제주에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산지에선 시속 90㎞ 이상, 그 밖의 서해안과 남해안에 시속 55㎞ 이상 강풍이 불겠다.

서해 중부 먼바다와 서해 남부 먼바다, 동해 먼바다(동해 중부 안쪽 먼바다 제외),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 제주 해상(남부 앞바다 제외) 등에 시속 35~60㎞의 바람이 불며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차화진 기자 hj.cha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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