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 진격 중단돼…우크라軍 상황 훨씬 좋아져"

김예슬 기자 2024. 3. 12.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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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진격이 중단됐으며 현재 우크라이나 군대 상황이 훨씬 좋아졌다고 주장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BFM TV에 "러시아의 진격이 중단됐다"며 "우리의 명령으로 우리 군대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러시아의 진격을 막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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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알바니아 티라나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서발칸 정상회의' 중 에디 라마 총리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2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진격이 중단됐으며 현재 우크라이나 군대 상황이 훨씬 좋아졌다고 주장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BFM TV에 "러시아의 진격이 중단됐다"며 "우리의 명령으로 우리 군대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러시아의 진격을 막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정보를 알려드릴 수 있다"며 "3개월 전보다 상황이 훨씬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또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1000㎞가 넘는 요새를 건설하고 있다"며 "이것은 매우 복잡한 작업이다. 기후변화와 모든 군사 하드웨어에 저항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최근 불거진 '우크라이나 파병론'과 관련해 "우크라이나가 (현 상태를) 유지하는 한 프랑스군은 프랑스 영토에 머물 수 있다"며 파병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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