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특례대출' 영향일까… 9억 이하 아파트 거래 속출

김노향 기자 2024. 3. 12. 04: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1월 정부가 시행한 '신생아 특례대출'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가운데 9억원 이하 비중이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7일 신고 기준 2월 서울 아파트 거래 총 1653건 가운데 9억원 이하 계약은 954건(57.7%)을 차지했다.

7일 신고 기준 3월의 매매거래 건수는 67건으로 이 중 9억원 이하는 70.1%를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월 서울 아파트 거래 954건(57.7%) 9억원 이하
정부, 무주택 출생 가구에 저금리 정책대출 실시
지난 7일 신고 기준 2월 서울 아파트 거래 총 1653건 가운데 9억원 이하 계약은 954건(57.7%)을 차지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올 1월 정부가 시행한 '신생아 특례대출'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가운데 9억원 이하 비중이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7일 신고 기준 2월 서울 아파트 거래 총 1653건 가운데 9억원 이하 계약은 954건(57.7%)을 차지했다. 9억원 이하 아파트의 매매 비중은 전월(55.1%) 대비 2.6%포인트(p) 늘었다.

현행 실거래 신고는 계약 30일 이내에 해야 한다. 7일 신고 기준 3월의 매매거래 건수는 67건으로 이 중 9억원 이하는 70.1%를 차지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올해 1월29일 시행된 신생아 특례대출과 아파트값 하락 영향으로 저가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대출)에 대해 저금리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자금대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주택 가액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 대상이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