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장 "라마단 맞아 가자지구서 총 내려놓고 인질 석방해야"

원종진 기자 2024. 3. 12.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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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평화와 화해, 연대를 기념하는 라마단이 시작됐음에도 가자지구에서는 살인과 폭격, 유혈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라마단은 이슬람의 사도 무함마드가 경전 쿠란을 계시받은 일을 기리는 신성한 달로 여겨집니다.

미국과 카타르, 이집트 등은 라마단을 계기 삼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사실상 협상이 중단된 상태로 라마단을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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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1일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을 맞아 가자지구 내에서 총을 내려놓을 것을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평화와 화해, 연대를 기념하는 라마단이 시작됐음에도 가자지구에서는 살인과 폭격, 유혈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라마단은 이슬람의 사도 무함마드가 경전 쿠란을 계시받은 일을 기리는 신성한 달로 여겨집니다.

29일 동안 계속되는 라마단 기간 동안 세계 무슬림들은 해가 뜨고 질 때까지 금식하는 등 엄격한 신앙생활을 통해 신앙심을 드높입니다.

미국과 카타르, 이집트 등은 라마단을 계기 삼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사실상 협상이 중단된 상태로 라마단을 맞이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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