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세계 2관왕 고수… 센코컵 2회 연속 우승

2024. 3. 12.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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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바둑]

여자 바둑 최강자 최정(28) 9단이 2024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을 2연패(連覇)했다. 10일 일본 도쿄 카이에 호텔에서 열린 결승전서 일본 스즈키 아유미(41) 7단에게 흑 불계승, 우승 상금 1000만엔(약 9000만원)의 주인이 됐다.

최정은 셰이민(일본)을 1회전서, 위즈잉(중국)을 준결승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라이벌 위즈잉 상대 전적은 21승 19패로 벌어졌다. 최 9단은 오청원배 포함 세계 2관왕 지위를 고수하면서 우승 횟수를 총 31회(국제 대회 10회 포함)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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