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네이버 손잡고 ‘AI 활용 디지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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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네이버와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
HD현대는 세종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클라우드 전환 및 AI 사업화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HD현대가 보유한 2억 건 이상의 조선·해양 데이터베이스(DB)에 네이버의 거대언어모델(LLM) AI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한다.
또 HD현대가 자체 구축해 운영 중인 인프라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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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종합 데이터 플랫폼도 구축
HD현대가 네이버와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
HD현대는 세종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클라우드 전환 및 AI 사업화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HD현대가 보유한 2억 건 이상의 조선·해양 데이터베이스(DB)에 네이버의 거대언어모델(LLM) AI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한다. AI 언어 모델인 LLM은 대규모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해 다양한 언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협력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현해 HD현대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조선·해운 분야에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 ‘메타오션데이터 클라우드’의 정식 출시도 앞두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7∼12월)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네이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만든 해양 종합 데이터 플랫폼이다. 전 세계 선박의 운항 데이터를 수집해 선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HD현대가 자체 구축해 운영 중인 인프라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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