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올 시즌 세번째 톱10…세계랭킹 4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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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두 달 만에 톱10에 오른 안병훈이 세계랭킹 41위로 올랐다.
안병훈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 앤드 로지(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8위(4언더파 284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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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두 달 만에 톱10에 오른 안병훈이 세계랭킹 41위로 올랐다.
안병훈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 앤드 로지(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8위(4언더파 284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더 센트리 4위, 소니오픈 준우승에 이어 네 차례 대회에서 10위 이내에 진입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어낸 안병훈은 페덱스컵 랭킹 5위로 올라서며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다. 안병훈은 “현재 감이 좋아서 실수만 좀 줄이면 다음 대회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PGA 시즌 첫 우승을 따냈다. 통산 7승이다. 임성재는 2타를 잃고 공동 18위(2언더파 286타)로 밀렸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4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21위(1언더파 287타)로 내려앉았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11일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안병훈은 지난주 43위에서 2계단 뛴 41위를 기록했다. 올해 세계랭킹 60위로 시작했던 안병훈은 지난 1월 더 센트리 4위에 이어 소니오픈 준우승으로 세계랭킹을 39위까지 끌어올렸지만 이후 두 달 동안 톱10 입상이 없어 40위권을 맴돌았다. 김주형은 16위에서 18위, 임성재는 35위에서 36위로 내려앉았다. 김시우는 53위를 지켰다.
11일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우승한 브라이스 가넷(미국)은 535위에서 196위로 껑충 뛰었다. 셰플러(미국)는 1위를 굳게 지켰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위, 욘 람(스페인)이 3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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