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불안 요인 ‘신종질병’ 꼽아… Z세대만 “범죄가 더 큰 위험”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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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이전에 태어난 한국인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과 같은 신종 질병 발생을 가장 큰 사회 불안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1995년생보다 나이가 많은 모든 세대는 신종 질병 발생을 우리 사회의 1순위 불안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1954년 이전에 태어난 '시니어 세대'는 30.2%가 신종 질병을 가장 큰 불안 요인이라고 답해 전 세대 중 가장 큰 경각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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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이전에 태어난 한국인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과 같은 신종 질병 발생을 가장 큰 사회 불안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995∼2005년생인 ‘Z세대’는 범죄를 더 큰 불안 요인으로 지목했다.
통계개발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세대별 사회 안전 및 환경 의식’ 분석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995년생보다 나이가 많은 모든 세대는 신종 질병 발생을 우리 사회의 1순위 불안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1954년 이전에 태어난 ‘시니어 세대’는 30.2%가 신종 질병을 가장 큰 불안 요인이라고 답해 전 세대 중 가장 큰 경각심을 보였다. 이 밖에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는 23.3%, ‘X세대’(1964∼1979년생)는 19.0%, ‘M세대’(1980∼1994년생)는 18.4%가 신종 질병이 사회안전을 위협한다고 봤다. 반면 Z세대는 17.3%만이 신종 질병이라고 답해 범죄(18.9%)라고 응답한 비중보다 적었다.
아울러 모든 세대에서 사회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X세대(53.4%)와 M세대(59.6%), Z세대(51.1%)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세종=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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