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대한펜싱협회 최우수단체에 선정

선수 양성·종목발전 기여 공로

동의대 펜싱부(사진)가 대한펜싱협회로부터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대한펜싱협회는 최근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정기총회 및 유공자 시상식에서 우수 선수 양성과 대한민국 펜싱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동의대 펜싱부를 ‘2023년 대학 최우수 단체’에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의대 펜싱부는 2023년에 청소년 국가대표 남녀 선수 4명을 배출하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유소년·청소년 펜싱선수권대회’에서 사브르 여자단체 은메달, 장지원(레저스포츠학과 3년) 선수가 여자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2023년 한국대학연맹회장기 여자단체와 개인전 우승 및 남자 단체 3위,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여대부 단체전 우승 및 남대부 단체 3위, 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 여자 단체 우승 및 남자 단체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남자팀의 김준형(체육학과 3년)과 여자팀의 장 선수는 국가대표와 실업팀 선수들이 총출동한 지난해 전국체전의 사브르 남녀 일반부 개인전에서 대학 선수로는 유일하게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우리 동의대 펜싱부 감독은 “학생들이 국가대표 동문 선배를 보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열심히 훈련에 임하면서 좋은 성과가 났다”며 “대학 정상에 만족하지 않고 학생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