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다큐 영화 오스카 수상에 "마리우폴 기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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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쟁 참사를 담은 자국 다큐멘터리 영화가 아카데미상을 받은 데 대해 영화 소재가 된 마리우폴을 기억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감독 므스티슬라우 체르노우의 다큐멘터리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이 아카데미상 다큐멘터리 부문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SNS에 올리며 "이 상은 우리나라 전체에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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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쟁 참사를 담은 자국 다큐멘터리 영화가 아카데미상을 받은 데 대해 영화 소재가 된 마리우폴을 기억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감독 므스티슬라우 체르노우의 다큐멘터리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이 아카데미상 다큐멘터리 부문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SNS에 올리며 "이 상은 우리나라 전체에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마리우폴의 공포는 결코 잊혀서는 안 된다"며 "전 세계는 러시아의 비인도적 침공이 우리 국민에게 끼친 영향을 보고 기억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우리는 아직 마리우폴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지 알지 못한다"면서 "악한 러시아는 멈추지 않고, 평화를 추구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다 같이 러시아가 생명을 파괴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러시아의 전쟁범죄에 대한 진실을 알린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영화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인 마리우폴이 2022년 2월 러시아 침공 이후 봉쇄와 폭격, 전쟁범죄에 휩싸인 모습을 여과 없이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8910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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