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소년 가장’, 동료들과 불화?...‘맨유 비난했던 채널과 인터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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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들은 라스무스 회이룬의 행동에 탐탁지 않아 하는 반응을 보였다.
영국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회이룬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팬 채널과 인터뷰를 한 후 맨유 동료들과 대화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회이룬은 그들과 어떻게 팀에 정착했는지, 맨체스터에서의 삶이 어떤지 이야기했다. 그러나 그의 팀 동료 중 일부는 그가 해당 채널과 인터뷰를 한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과거 맨유 선수들을 주장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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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들은 라스무스 회이룬의 행동에 탐탁지 않아 하는 반응을 보였다.
영국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회이룬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팬 채널과 인터뷰를 한 후 맨유 동료들과 대화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2003년생, 21세의 회이룬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8,500만 유로(약 1,224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했다. 그러나 전반기 동안 리그에서 단 한 골 밖에 넣지 못하는 등 험난한 프리미어리그(PL) 데뷔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180도 달라진 경기력으로 맨유의 ‘소년가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회이룬은 지난 19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을 시작으로 20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전, FA컵 뉴포트전, 21라운드 울버햄튼전, 22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23라운드 아스톤 빌라전, 24라운드 루턴 타운전에서 모두 득점포를 터뜨리며 최근 8경기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반 시즌 만에 PL 무대에 완벽 적응한 회이룬. 최근 한 팬 채널과 인터뷰를 진행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매체는 “회이룬은 그들과 어떻게 팀에 정착했는지, 맨체스터에서의 삶이 어떤지 이야기했다. 그러나 그의 팀 동료 중 일부는 그가 해당 채널과 인터뷰를 한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과거 맨유 선수들을 주장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해당 채널의 진행자 마크 골드브릿지는 과거 맨유를 비판하고 해리 매과이어를 표적 삼았다는 이유로 큰 비난을 받았다. 전 맨유 선수인 폴 파커는 몇 달 전 그를 향해 ‘나는 그가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는 맨유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 그는 노팅엄 포레스트 팬이다. 그는 자신이 사랑하지도 않는 구단, 감독, 구단주를 공격하고 있다. 그는 맨유에 대한 내면의 감정이 없는 사람이다’라며 그를 비판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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