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101번째 소개팅 실패, 심혜진 억장 와르르 “지인으로 지내” (조선의 사랑꾼)[종합]

하지원 2024. 3. 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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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이 101번째 소개팅에 실패했다.

3월 1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혜진의 코칭 하에 부산에서 101번째 소개팅에 도전하는 심현섭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심현섭은 호텔에서 근무하는 소개팅녀와 만남을 가졌다.

첫 번째 만남에서 애프터 신청에 성공한 심현섭은 소개팅녀가 일하는 호텔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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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심현섭이 101번째 소개팅에 실패했다.

3월 1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혜진의 코칭 하에 부산에서 101번째 소개팅에 도전하는 심현섭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심현섭은 호텔에서 근무하는 소개팅녀와 만남을 가졌다. 심현섭은 첫 만남부터 군대 이야기를 꺼내 이를 지켜보는 고모 심혜진의 답답함을 유발했지만, 후반부에서는 예술이라는 공감대로 깊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안도감을 자아냈다.

첫 번째 만남에서 애프터 신청에 성공한 심현섭은 소개팅녀가 일하는 호텔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심현섭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소개팅녀를 보고선 눈을 떼지 못했다. 소개팅녀는 식사 후 심현섭에게 구강청결제를 뿌려주는 등 스스럼없는 스킨십으로 상황실을 들썩이게 했다.

심현섭은 이문세의 노래를 좋아한다는 소개팅녀에게 "제가 문세 형님하고 조금 친하다"며 "혹시 짝이 생겨서 결혼하게 되면 축가를 부탁해 볼까 한다"고 친분 플러팅을 하기도 했다.

심현섭은 "오늘 저녁은 누구랑 드시냐"며 삼프터 제안까지 했고, 이날 저녁 소개팅녀와 한 번 더 만남을 가졌다.

심현섭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두 번 만났는데 스무 번 만난 것 같고 이게 꿈인가? 나랑 잘 맞아서 너무 감동했다. 교제하게 되면 부산에서 방을 얻을 생각이다. 예전에 비해 위축된 건 사실이지만 강한 결혼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삼프터 후 소개팅녀는 심현섭에게 '연인이 아닌 언제라도 볼 수 있는 그런 좋은 인연이기를 바라봅니다'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심현섭도 '부산이건 서울이건 또 뵙고 좋은 지인으로 잘 지내요'라고 답장했다.

"현섭이는 우울해하냐"는 질문에 심혜진은 "전혀 우울해하지 않는다"며 소개팅 실패에 익숙해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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