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종단 DMZ생명평화순례 강원 일정 돌입…한반도 평화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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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4대 종단 종교인들이 DMZ생명평화순례 강원 일정에 돌입했다.
강원 일정에서는 철원 고석정, 문혜리 공소, DMZ생태평화공원, 화천 다목리·토고미마을 등도 방문했다.
이어 인제 원통성당과 만해마을, 고성 소똥령마을·원불교 간성교당·초도제일교회를 지나 21일 통일전망대 도착을 마지막으로 400㎞(1000리) 순례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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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춘천교구장 15일 양구서 동참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4대 종단 종교인들이 DMZ생명평화순례 강원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1일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출발한 이들은 최근 철원 백마고지역에 도착, 11일 화천 비수구미 마을을 걸었다. 강원 일정에서는 철원 고석정, 문혜리 공소, DMZ생태평화공원, 화천 다목리·토고미마을 등도 방문했다. 특히 오는 15일은 김주영 천주교 춘천교구장을 비롯해 춘천교구청 사제와 직원 60여명이 양구 해안성당에서 인제 한국DMZ평화생명동산까지 15㎞ 이동에 동참한다. 이어 인제 원통성당과 만해마을, 고성 소똥령마을·원불교 간성교당·초도제일교회를 지나 21일 통일전망대 도착을 마지막으로 400㎞(1000리) 순례 일정을 마친다.
위원회는 취지문을 통해 “더 늦기 전에 분단의 선을 환대의 선으로 바꾸고자 한다”며 “서로에 대한 경계를 풀고 우리 각자의 마음속에서 잠자고 있는 생명과 평화의 씨앗이 자랄 수 있도록 순례의 걸음을 시작한다”고 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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