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탄광과 현대미술의 즐거운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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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에서 독창적인 작품세계로 활발하게 작업하는 현대미술가 4명이 정선에 모였다.
정선 삼탄아트마인이 봄맞이 기획전으로 마련한 '사대천왕(四垈薦旺)'이 4월 10일까지 삼탄아트마인 현대미술관 캠(CAM)과 삼탄뮤지움에서 열린다.
삼탄아트마인이 주최하고 예술법인 가이아 주관, 정선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재중교포 화가 권학준, 생태미술가 박봉기, 한중 아트프로젝트 사야(SAYA), 위세복 조각가 등 4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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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학준·박봉기·사야·위세복 참여
한국과 중국에서 독창적인 작품세계로 활발하게 작업하는 현대미술가 4명이 정선에 모였다.
정선 삼탄아트마인이 봄맞이 기획전으로 마련한 ‘사대천왕(四垈薦旺)’이 4월 10일까지 삼탄아트마인 현대미술관 캠(CAM)과 삼탄뮤지움에서 열린다. 삼탄아트마인이 주최하고 예술법인 가이아 주관, 정선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재중교포 화가 권학준, 생태미술가 박봉기, 한중 아트프로젝트 사야(SAYA), 위세복 조각가 등 4명이 참여한다.
권학준 화가는 하얼빈 예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북경 송좡예술가마을 화실에서 작업하며 사실주의 묘사력이 뛰어난 드로잉과 극사실주의 화법 유화를 출품했다. 자연주의 환경미술가 박봉기 작가는 야외 대형 설치작품 구상 초기의 스케치 등과 대나무 설치미술을 삼탄뮤지엄 공간과의 조화로운 접목을 시도했다. 한국·중국 아트프로젝트팀 사야는 삼탄아트마인 아프리카 원시미술 소장품을 오브제로 한 설치미술을 선보인다. 아프리카 신화에서 모든 지식과 힘의 근원으로 여겨지는 태양을 상징하는 가나 아샨티 왕조의 ‘태양 마스크’ 등을 활용한 신작도 출품했다. 위세복 조각가는 예술과 공학이 만나는 디지로그 작업을 하며 빈센트 반 고흐, 윤후명 소설가 등의 초상 조각 등으로 참여했다.
손화순 삼탄 아트마인 대표는 “국내외 컨템포러리 아티스트의 창조적 상상력의 개성있는 미술품과의 만남으로 관객 감동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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