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과수화상병 예방·확산 방지 총력

이동명 2024. 3. 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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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지난해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해안면 일원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별도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박종남 군 과수특작팀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방제약제 공급을 늘리고 예찰방제단을 확대 운영하는 만큼 과수농가들도 작업자 관리, 작업 도구 수시 소독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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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중앙·도·군 합동점검

양구군이 지난해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해안면 일원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별도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군은 지난 12월부터 오는 4월까지를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과원예찰, 궤양 및 의심 증상 전염원 제거, 농작업자 교육 등을 하고 있다.

13일 중앙·도·군이 합동점검을 실시해 농업인이 예찰과 의심주 제거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군은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무상 공급을 기존 3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

또 3월부터 7월 말까지 ‘과수화상병 약제살포 사전신고제’를 운영한다. 사전신고제는 해당 농업인이 동계·개화기 기간에 약제살포 2일 전까지 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사무소에 사전신고하면, 군 예찰팀이 약제살포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군은 전담(책임) 관리제를 통해 담당구역을 지정해 약제살포 미이행 농가를 독려하고 유선 등을 활용한 비대면 예찰을 상시 추진한다. 해안면 일원에 대인소독소 2곳을 설치하고, 농업인 의무교육과 농작업자 이력관리제, 신규 묘목 식재 신고제 등을 병행 추진한다.

박종남 군 과수특작팀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방제약제 공급을 늘리고 예찰방제단을 확대 운영하는 만큼 과수농가들도 작업자 관리, 작업 도구 수시 소독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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