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감독이 상대 팀 선수에게 머리 박치기’→다음날 구단이 바로 경질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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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A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 시간) "세리에 A 레체는 지난 일요일 충격적인 순간에 상대 선수의 머리를 가격한 감독을 경질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체는 11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체와 베로나 경기 종료 후 발생한 사건 이후 레체는 로베르토 다베르사 감독의 직무를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감독과 스태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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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세리에 A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 시간) “세리에 A 레체는 지난 일요일 충격적인 순간에 상대 선수의 머리를 가격한 감독을 경질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체는 1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레체의 스타디오 비아 델 마레에서 열린 2023/24 시즌 세리에 A 28라운드 엘라스 베로나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레체의 로베르토 다베르사 감독은 그 경기의 더그아웃에 있었고 경기 막판에 베로나의 교체 선수 토마 앙리가 레체의 수비수인 마린 폰그라치치와 맞붙으면서 상황이 극도로 과열되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레체의 다베르사 감독이 경기장에 들어갔고 두 선수는 다시 맞붙었다. 하지만 다베르사는 상황을 수습하기는커녕 오히려 앙리에게 박치기를 날렸다. 앙리는 잠시 바닥에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서서 다베르사를 쫓아가려다 팀 동료들의 제지를 받았다.
다베르사는 이 행동으로 레드카드를 받았고 앙리 역시 다니엘레 치피 심판에 의해 퇴장당했다. 이에 대해 엘라스 베로나는 다베르사의 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사건 발생 다음 날인 11일(한국 시간) 구단은 다베르사가 더 이상 감독직을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그를 경질했다고 발표했다.
레체는 11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체와 베로나 경기 종료 후 발생한 사건 이후 레체는 로베르토 다베르사 감독의 직무를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감독과 스태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공식화했다.
다베르사는 상황을 진정시키려고 노력했으며 박치기를 계획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그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다베르사는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기 막바지에 흥분한 상태에서 도발이 있었다. 처음 의도는 선수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려는 것이었고, 선수들이 퇴장당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러다 앙리와 얼굴을 마주했고, 그 제스처는 보기 좋지 않았고, 내 의도는 모두를 떼어내는 것이었지만 그는 계속 도발했다. 우리는 매니저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그게 다였다. 나는 선수를 때리려고 경기장에 들어간 것도 아니었고 계획적으로 한 행동도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다베르사는 마지막으로 "경기 막바지에 일련의 도발로 인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미 베로나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보기 좋지 않은 제스처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레체는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1승 2무 8패를 기록하며 처참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레체는 현재 강등권인 18위와 승점 1점 차인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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