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북한 정찰위성, 한일 상공에서 정상궤도 비행"
김세호 2024. 3. 11. 23:58
북한이 지난해 11월 발사한 첫 정찰위성이 고도 상승을 반복하며 한일 상공에서 정상 궤도를 비행하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미군의 공개 데이터를 일본 전문가에게 의뢰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도 북한 위성이 지상의 지시에 따르는 제어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보고 경계하고 있습니다.
익명의 일본 우주공학 전문가는 요미우리의 요청을 받고 지난해 11월부터 이번 달까지 미군이 인공위성 추적 사이트에 등록한 북한의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분석했는데 올해 2월 하순 적어도 5회 고도를 급격히 높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문가는 고도가 단기간에 급격히 변했다면서 지상에서 지시를 보내 인위적으로 궤도 수정을 꾀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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