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본부에 '32번째 동맹' 스웨덴 국기 게양‥"역사적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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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 본부에 새롭게 합류한 스웨덴 국기가 게양됐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1일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스웨덴 국기 게양식에서 "역사적인 날"이라며 "러시아는 나토가 유럽 내 어떤 국가와도 확장하지 않겠다는 조약을 맺을 것을 요구했지만, 오히려 정반대 결과를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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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 본부에 새롭게 합류한 스웨덴 국기가 게양됐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1일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스웨덴 국기 게양식에서 "역사적인 날"이라며 "러시아는 나토가 유럽 내 어떤 국가와도 확장하지 않겠다는 조약을 맺을 것을 요구했지만, 오히려 정반대 결과를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우크라이나 침공이 "엄청난 전략적 실수"라고 비판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스웨덴의 합류에 대해 "북유럽과 발트해 지역 안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핀란드와 스웨덴 보호는 물론 발트해 지역 전역 보호를 위해 더 효율적이고 강력한 계획을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나토 가입에 대해 "200년 이상의 군사적 비동맹 노선을 끝낸 역사적 조치이자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나토의 32번째 회원국이 된 스웨덴의 합류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스웨덴 왕위 계승자인 빅토리아 공주를 비롯해 스웨덴 주요 부처 장관들과 6개 정당 대표단이 참석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890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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