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일본 청년들의 ‘코리아 러시’...젊어진 방한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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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일본의 청년들이 한국을 향해 달려오고 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3명 중 1명 이상이 30세 이하 청년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한 외래 관광객 1103만명 중 35.6%인 393만명이 30세 이하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보면 지난해 방한객 1위인 일본 관광객의 30세 이하 비중이 42.3%로 10년 전 대비 15.7%포인트나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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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프랑스, 일본의 청년들이 한국을 향해 달려오고 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3명 중 1명 이상이 30세 이하 청년으로 나타났다.
K-팝, K-푸드, K-뷰티 등 한류 인기의 영향으로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뿐만 아니라 프랑스, 영국, 멕시코, 호주 등 전 세계적으로 관광객 연령대가 낮아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한 외래 관광객 1103만명 중 35.6%인 393만명이 30세 이하로 집계됐다. 이 중 21∼30세가 279만명으로 25.3%를 차지했고, 20세 이하는 114만명으로 10.3%였다.
서른살은 넘긴 여행자는 ▷31∼40세 227만명(20.6%), ▷41∼50세 162만명(14.7%), ▷51∼60세(12.2%), ▷61세 이상 111만명(10.1%) 등 순이다.
외래 관광객 중 30세 이하 청년층 비중은 10년 전인 2013년 27.6%에 그쳤다. 10년 사이 8.1%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국가별로 보면 지난해 방한객 1위인 일본 관광객의 30세 이하 비중이 42.3%로 10년 전 대비 15.7%포인트나 확대됐다.
중국인 관광객은 같은 기간 30세 이하 비중이 29.5%에서 38.3%로 커졌다.
프랑스 관광객의 30세 이하 비중은 43.6%로 10년 전보다 15.0%포인트 확대됐다.
영국은 34.4%로 13.7%포인트, 독일은 33.9%로 13.9%포인트, 네덜란드 32.9%로 14.1%포인트, 이탈리아는 27.2%로 16.0%포인트나 비중이 커졌다.
멕시코가 같은 기간 26.0%에서 36.9%로 30세 이하 젊은 관광객 비중이 10%포인트 넘게 확대됐고, 미국은 25.8%에서 28.5%로 커졌다.
호주는 26.1%에서 35.6%로, 뉴질랜드는 28.5%에서 30.7%로 각각 젊은 관광객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해 10∼12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 국적 여행객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4분기 외래 관광객 조사’ 결과, 외국인 관광객이 꼽은 한국 여행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중 1위는 ‘한류 콘텐츠를 접하고 나서’(31.9%)로 나타났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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