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심혜진, 심현섭 소개팅에 울고 웃었다... "눈치 없어 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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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혜진이 조카 심현섭의 소개팅을 지켜보며 일희일비했다.
11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선 심현섭의 소개팅 도전기가 펼쳐졌다.
이날 심현섭이 미모의 호텔리어와 소개팅에 나선 가운데 심혜진은 그의 '고모'로서 상황을 지켜봤다.
이어 데뷔 30주년을 맞아 자축 쇼를 열고 싶다는 심현섭에 소개팅 여성이 "초대해 달라"며 농을 던진 가운데 심혜진은 "이 타이밍에 빨리 전화번호를 물어봐야했다. 눈치가 저렇게 없으니 미치고 환장한다"며 가슴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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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심혜진이 조카 심현섭의 소개팅을 지켜보며 일희일비했다.
11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선 심현섭의 소개팅 도전기가 펼쳐졌다.
이날 심현섭이 미모의 호텔리어와 소개팅에 나선 가운데 심혜진은 그의 ‘고모’로서 상황을 지켜봤다.
심혜진이 가장 고무적으로 평한 건 소개팅 여성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는 것. 이를 경청하는 심현섭의 태도엔 “들어주는 게 중요하다. 여성의 표정이 아까와 다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데뷔 30주년을 맞아 자축 쇼를 열고 싶다는 심현섭에 소개팅 여성이 “초대해 달라”며 농을 던진 가운데 심혜진은 “이 타이밍에 빨리 전화번호를 물어봐야했다. 눈치가 저렇게 없으니 미치고 환장한다”며 가슴을 쳤다.
다만, 심현섭이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꿨으나 집안 사정으로 접어야 했던 과거를 고백하며 속내를 터놓은데 대해선 “여자에게 진솔한 얘기를 하면 다른 이미지로 보일 수 있다”라고 높게 평했다.
나아가 “애프터 갈 것 같으니 빨리 쪽지 넣으라. 연락처를 달라고 하라”며 지령을 넣었다. 이에 따라 심현섭은 소개팅 여성에게 애프터를 신청했고 여성을 이를 받아들이면서 두 번째 만남이 성사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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