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모델하우스다"…'갓생족' 윤진이, ♥다니엘 헤니 닮은 꼴 남편+신혼집 공개 [동상이몽2]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윤진이가 신혼집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 Joy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진이의 남편 김태근 씨가 공개됐다.
김태근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해 사모펀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재사다. 배우 다니엘 헤니를 닮은 외모로 혼혈로 의심받기도 한다고. 김태근 씨는 "토종 한국인이고, 본가는 경북 성주다. 서울에서 태어났고 유학도 간 적 없다"고 털어놨다.
김태근이 자신의 직업에 대해 설명하자 윤진이는 "첫 만남 때도 이렇게 이야기해서 '사기꾼인가' 싶었다. 그런데 월급이 잘 들어오더라. 보너스도 받으시고"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윤진이와 김태근은 지난해 딸 제이 양을 품에 안았다. 제이 양은 11개월이 되었다고. 윤진이는 "결혼 준비를 하던 중 찾아온 아이"라고 말했다.
새벽 5시에 기상한 김태근은 기상 직후 물 한 컵을 마신 후 젖병 설거지를 시작했다. 윤진이는 "새벽에 수유하다 보면 설거지 거리가 많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김태근은 "아침에 제이가 일어나면 써야 하니 (설거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진이와 김태근의 신혼집은 육아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함을 자랑했다. 냉장고까지 재료를 소분해 정렬해 MC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기도. 이현이는 "완전 모델하우스다"라며 놀랐다. 또 각종 경제 서적으로 가득한 김태근의 책장과 깔끔하게 옷이 정렬된 윤진이, 제이의 방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구라는 "애가 놀기 부담스럽네"라며 농담했다.
윤진이는 이에 대해 "심플하다. 늘여놓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안으로 수납을 해놓는다"고 말했다. 김태근 역시 "정돈되어 있어야 마음이 편하고 일도 더 잘되는 것 같다. 진이는 정말 야무지다. 살림이든 육아든 하나 하면 완벽하게 척척해낸다. 나와 같은 종족같다. 갓생족"이라며 찰떡 궁합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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